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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, 이달 중 곳간 동난다…유동성 위기 초읽기
한국신용평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파로 인한 항공업계의 상환능력 악화를 고려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운임채권 자산유동화증권(ABS) 신용등급을 강등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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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기암 선고 기다릴텐가…미국은 항공업에 72조 지원한다는데 한국은 3000억
━ 항공업계 금융지원 살펴보니…미국 74조 vs 한국 3000억 “5월 말까지 전 세계 대부분의 항공사가 파산할 것이다(By the end of May 2020, m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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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“기업 도산 막겠다” 100조 긴급수혈
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관련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 이날 문 대통령은 ’총 100조원 규모의 ‘기업 구호 긴급자금 투입’을 결정한다“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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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나항공·두산중공업 등 대기업, 자금난 숨통 트일까
정부는 중소·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에 대해서도 금융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. 특히 기업의 '돈줄'인 회사채 시장을 안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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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6개월 금융 가두리망"…역대급 지원책에 기업·증시 반색
“6개월 시계(視界)를 놓고 가두리망을 (마련)해놨다.”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발표한 ‘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’을 이렇게 설명했다. 기업 회사채·기업어음(C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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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상적 기업 문 닫는 일 없다”…정부, 100조원 쏟아붓는다
정부가 100조원을 시장에 쏟아붓는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흡수하는 돈이다. 지난주 1차 회의 때 지원 규모(50조원)를 두 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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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도산 막아라···정부, 역대급 '42조 금융지원 4종 세트'
정부가 42조원 규모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놨다. 시장이 예상했던 2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. 돈줄이 막혀서 기업이 쓰러지는 것은 어떻게든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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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제 중대본' 2차 대책은 증권 ·채권 안정화 방안
‘경제 중대본’의 두 번째 대책은 ‘금융시장 안정 방안’이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파로 돈줄이 마른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금융위기 때 썼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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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선희의 시시각각] 박 대통령이 지적하지 않은 문제
양선희논설위원추석 연휴 직전 목구멍에 탁 걸린 게 있었다. 연휴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에 쏟아낸 박근혜 대통령의 말들. 박 대통령은 물류대란이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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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조선업 살리려면 해운업 먼저 지원해야
김영무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채권단이 그간 STX조선해양에 쏟아부은 돈은 무려 4조5000억원에 달한다. 하지만 STX조선해양은 지난 5월 결국 법정관리에 돌입했다. 이후에도 약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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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빚보증 섰다가 1조원 넘게 물린 신보
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월 말 현대상선의 조건부 자율협약에 참여했다. 현대상선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4675억원 어치의 프라이머리 유동화증권(P-CBO)에 신보가 지급보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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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진해운, 4000억 영구채 발행이 관건
한진그룹 창업주인 고(故) 조중훈 전 회장은 ‘마도로스’였다. 약관의 나이에 일본 상선 회사의 견습기관사로 일했던 그는 덕택에 1940년대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외항선을 타고 동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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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양발 회사채 쇼크 … BBB도 금리 10% 넘어
동양그룹발 쇼크로 회사채 시장이 휘청이고 있다. 지난 2일 동부제철은 40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10.07%까지 이자를 주겠다고 밝혔다. 신용등급 BB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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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제2, 제3의 동양 사태 막아야
동양그룹 사태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. ‘다음은 A·B·C기업 차례’라며 파산 위기 기업 이름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다. 신용등급 A 이하 기업의 회사채나 기업어음(CP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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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채 신속인수제 부활 … 버냉키 쇼크 불끄기
미국 양적완화 축소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‘회사채 신속인수제’ 도입이 적극 추진된다. 회사채가 팔리지 않아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국책은행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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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하이닉스에 27% 상계관세
일본 정부가 하이닉스반도체의 D램 반도체에 대해 전격적으로 고율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. 일본이 하이닉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한국 채권단의 지원을 정부 보조금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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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닉스 D램 미국에 패소
한국이 하이닉스 반도체의 구조조정을 둘러싼 미국과의 통상 분쟁에서 패배했다. 세계무역기구(WTO) 상소기구는 27일(현지시간) 하이닉스의 D램 제품에 대한 미국의 상계관세(정부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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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호 前경제수석 28일 소환
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송두환(宋斗煥) 특별검사팀은 28일 예정된 이기호(李起浩)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소환을 앞두고 1997년 외환위기와 관련해 기소됐던 강경식(姜慶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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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닉스 등 한국산 D램 美 상계관세 부과 가능성
하이닉스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의 반도체 회사들이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에 피해를 줄 위험성이 있다고 미 국제무역위원회(ITC)가 13일(현지시간) 잠정적으로 판정했다. 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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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딜 후유증 하이닉스… 헐값 매각도 불발
"위원장님, 내일 하이닉스(옛 현대전자) 이사회는 잘 되겠지요? 갑자기 걱정이 돼서 연락드렸습니다." 2002년 4월 29일 저녁. 이기호 청와대 경제복지노동특보가 이근영 금융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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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79% "내년 자금사정 나아질 것"
대기업들의 연말 자금사정은 넉넉한 편이며, 내년 자금시장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. 전국경제인연합회(http://www.fki.or.kr)는 26일 '기업금융여건'보고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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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단, 현대건설 출자전환 등 재의결
현대건설 채권단은 28일 오후 4시 외환은행에서 채권금융기관회의를 열어 현대건설 여신에 대한 만기연장과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출자전환및 유상증자 등을 재의결한다. 채권단은 우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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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상선 · 건설 회사채 3천8백억 신속인수
산업은행은 13일 채권단 회의를 열어 12월 중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상선과 현대건설 회사채 3천8백66억원어치를 신속 인수하기로 결정했다. 이번 인수 대상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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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중 현대상선 2천억원 회사채 신속인수
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5일 11월중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으로 현대상선을 선정, 2천억원의 회사채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 채권단은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